오실레이터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트를 분석하는 주식 투자자, 선물 투자자, 코인 투자자는 오실레이터를 활용합니다.
그렇다면 오실레이터란 무엇일까요?
오실레이터의 뜻을 살펴보고, 대표적인 오실레이터인 RSI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실레이터 뜻
오실레이터는 영어로 oscillator입니다.
이를 동사로 변환하면 oscillate입니다.
이는 진동하다라는 뜻입니다.
오실레이터는 위 아래로 진동하는 기술적 지표입니다.
오실레이터는 5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상대강도지수(RSI), 스토캐스틱(stochastic), 이동평군수렴확산지수(MACD), 모멘텀, 변화율(ROC)
용어는 다소 어려워 보이나, 5개 모두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오실레이터와 모멘텀
오실레이터의 공식은 꽤나 복잡하다.
하지만 오실레이터 공식들은 모두 '모멘텀' 공식으로부터 비롯된다.
주식투자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용어는 모멘텀(momentum)이다.
모멘텀은 '가격 변동 비율(혹은 속도)이다.
쉽게 말해,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할때의 비율이다.
예를 들어보자.
2,000원 짜리 새우깡의 가격이 다음 날 3,000원이 되었다.
2,000원 짜리 새우강의 가격이 다음 날 500원이 되었다.
둘 중 어떤 상황이 더 강력한 모멘텀일까?
바로 500원이 되었을 때다.
3,000원이 되었을 경우 + 1,000원 만큼의 모멘텀이 발생한 것이다.
반면, 500원이 되었을 경우 -1500원 만큼의 모멘텀이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500원이 되었을 때의 모멘텀이 더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새우깡을 삼성전자라고 생각하면, 주식에도 적용 가능하다.
그래서 오실레이터는 어떻게 활용하는 것일까?
오실레이터 매매기법
모멘텀 지표는 과매수 or 과매도 상태를 표현한다.
시장이 현재 극단적으로 매수하는 단계인지 매도하는 단계인지 판단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 매수하는 단계라면, 내가 가진 주식/선물/코인 포지션의 청산 혹은 축소를 고려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 매도하는 단계라면, 포지션 진입 혹은 현재 포지션 확대를 고려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오실레이터를 통해 추세의 전환을 포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오실레이터는 어떤 것이 있을까?
RSI 매매기법 (relative strength index :: 상대강도지수)
해당 포스팅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오실리테이터의 종류는 5가지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오실레이터가 바로 RSI이다.
한국말로 상대강도지수라고 한다.
RS공식은 복잡하지만, 활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모멘텀 공식부터 시작되어 다양한 지수를 거쳐, RSI가 가장 최근에 정립된 공식이다.
모멘텀, MACD, 변화율(ROC) 등은 비표준화된 지표이다.
다시 말해, 고점 혹은 저점에 대한 제한이 없는 지표이기 때문에 매번 상대적 고점과 저점을 정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RSI 보는법은 다음과 같다.
RSI지표는 표준화된 지표이다. 상/하한선이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RSI는 0~100 사이의 숫자로 표현된다.
RSI매매법은 30 부근일 경우 과매도로 판단하며, RSI가 70 부근일 경우 과매수로 판단한다.
과매도일 경우 매수를 고려하며, 과매수일 경우 매도를 고려한다.
주식 차트에서 설정을 클릭하면, 현재 주가와 함께 RSI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발산(divergence)
발산(divergence)란 말 그대로 서로 반대방향으로 흩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발산에는 상승 장에서의 발산과 하락 장에서의 발산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위의 자료를 살펴보자.
주가의 고점은 점차 높아지지만, RSI의 고점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하락발산'이라고 한다.
이는 가격 하락의 징조(RSI 다이버전스)이며, 매도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RSI를 활용한 매수/매도법을 '역추세 접근법'이라고 한다.
하락할 때 매수하고, 상승할 때 매도하는 방법이다.
다만, 위의 차트는 상승장에서의 하락발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의 차트에서는 하락발산을 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주가는 상승해왔다.
이를 잘못된 발산신호라고 한다.
이처럼, RSI를 활용한 매수/매도 법은 상승/하락 장에서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박스권'에서 매수 타이밍을 결정할 때 유용한 방법이다.
지금까지 오실레이터의 뜻과 RSI(상대강도지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RSI지수는 상대적 고점과 저점을 판단하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주식차트보는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 만큼, 보조 지표로써 활용해야한다.
차트는 현재 주가 흐름 상 어떤 확률로 상승/하락할 가능성이 있는지 판단하기 좋은 지표라고 생각한다.
또한 RSI지표는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기 용이하다.
사람들의 매수세가 강하면 RSI가 높아지고, 사람들의 매도세가 강하면 RSI가 낮아진다.
이를 활용하여, 매수/매도 타이밍을 스스로 잡는 방법을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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